가톨릭과 성소수자 공동체 사이에 다리가 놓였다 (2021/4/24)



가톨릭교회와 성소수자 공동체 이야기 담은 책, 『다리 놓기』 한국어판 발간


책은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출판사 < 성서와함께 >에서 나왔고, 예수회 심종혁 신부가 번역했다. 심종혁 신부는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2년부터 서강대학교에서 신학을 강의했다. 현재는 서강대 총장으로 있다.

책을 번역하고 출간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람들 사이에 다리가 놓여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 가톨릭 여성 성소수자 단체 < 알파오메가 >와 < 성소수자 부모모임 >이 감수를 맡아서, 성소수자 공동체에서는 잘 쓰지 않는 용어나 이들이 원하지 않는 용어를 바꾸는 등 이 책이 좀 더 성소수자를 향해 다리를 놓는 일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서로 의견을 내고 조율하고 양보하는 과정도 있었다. 책 표지 디자인이 한차례 변경되기도 했는데 처음 표지는 지금과는 다른 톤의 무지개색이었다. 이건 게이 프라이드 무지개색과는 다르다, 무지개는 우리에게 중요한 상징이라는 < 알파오메가 >의 요청에 디자인을 수정했다. 기존 무지개는 7가지 색이지만, 게이 프라이드 무지개는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 6가지 색으로 이뤄져있다.

http://catholicpress.kr/m/view.php?idx=7019

조회수 17회댓글 0개